(이전에 쓴 소설이랑 조금 다를수도!!!!!!)
...때는 바야흐로....
아니지, 이건 좀 뻔하니까.
크흠, 아무튼 계속 말하자면요오...
저는 이런 성격이 아니였을 거에요..
과거의 제가 쓴 일기를 읽으려고 이 자리에 오긴 했는데..
으악! 죄송해요! 말이 길어졌네요.
이제 읽도록 할게요..
- - -
DAY - 0 태어난 날
수많은 별들이 놓인 드넓은 우주.
거기선 별들이 저마다의 빛을 뽐내기 바쁘다.
그 중에서도 갓 태어난 별은 울며 지내기 마련이다.
하지만 나는 좀 다른 케이스였던 모양이다.
지금 이렇게 일기를 쓸 정도의
지능을 가질 줄이라곤 몰랐다고 어른?
이라고 정의해야할까 고민되는 이들의 목소리가 오간다.
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.
솔직히 쓰긴 귀찮으니 여기서 마치도록 해야지.
이제 가져가야 한다고 어떤 이가 말하기에.
DAY - 333 멸망의 날
광활한 축제의 열기가 보였다.
하지만, 난 저 멀리의 별이 궁금하였기에 오늘도 관찰에 눈을 붙였다.
안 가길 잘했을지도, 가야 했을지도 모른다.
지금 이렇게 일기를 쓸 수 있다는 것이 나의 목숨을 의미한다.
나의 별로 돌아가보니 전부 재로 변해버린 나의 별과
아주 미묘하게 빛나고 있는 별조각을 발견할 수 있었다.
나는 그걸 들고 공허한 우주를 맴돌았다.
분명히 별은 많은데 허무한 공허 속인 것만 같았다.
죽고 싶다. 하지만 살고 싶다.
난 어느 쪽의 편을 들어야 하는 걸까.
DAY - ? 결심
최근 우주 어딘가의 '망각의 별'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.
우주에 나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니 가능한 일이겠지.
그냥 이 기억들을 없에는 것이 나을 것 같다.
'망각의 별'의 능력이 나에게 도움이 되길.
DAY - 1 나의 길
모든 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.
하지만 난 나의 길이 보이는 것만 같이 어딘가로 발을 뻗어 갔다.
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'포스티브' 마을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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