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설/소설 - 단편집

수감자들의 휴식 vlog - 2

⭐️빤짝이🌟 2025. 8. 16. 16:46

No. 7 - 히스클리프

야, 시개대가리. 이런거 해서 뭐하게?

그냥 밖에 나가서 한탕 하고 오면 되는거지.


No. 8 - 이스마엘

아니, 단테님도 참 웃기네요.

저희가 쉬는 날에 하는 일을 알아서 뭐하게요?

노트에라도 쓰게요?

그런거라면, 관두시는 게 좋을걸요.


No. 9 - 로쟈

(우물우물) 어, 단테! 왠일이야?

뭐? 아니, 나 밥좀 먼저 먹고!

(20분 뒤)

이제 말해봐.

아, 브..이로그가 뭐야?

그거 재밌겠네!

뭘 해야하는거야?

알려줘봐~~~

(얘는 너무 적극적인데..?)


No. 10 - 싱클레어

다, 단테님.

여긴 왼일로..

브, 브 브이로그요?

저, 저는 그..런 걸 잘 모르는ㄷㅔ..

죄, 죄송해요!

(쾅 하고 문을 닫는다)

(째깍째깍..)


No. 11 - 오티스

관리자님. 여기까진 어쩐 일이십니까.

네? 브이로그말입니까?

죄송하지만, 저는 사적인 일이 생겨서

진행이 어려울 거 같습니다.

그럼.

(얘네 걍 찍기 싫은건가)


No. 12 - 그레고르

 

어--, 관리자 양반.

 

그래서, 그 브이..뭐?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?

아이.. 내가 써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.

 

(음.. 몰라도 되는거야..)





 





No. ex - 베르길리우스

단테… 그딴 취향이 있으셨던 겁니까..

제가 당신말에 따르는 장난감으로 보이는 겁니까?

째깍째깍만 들어도 알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