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캐즈 스토리(짝빤) - 버려진 자(상)
자신의 정체성도 모르는 존재,짝빤이는지하 감옥에서 탄생하여가혹한 생활을 하면서 지냈다.그는 매일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했다.하지만 매일 지속되는 생활에 익숙해져자신의 유일한 장점이라 생각하던 ‘긍정’도있어버린 채로 생활을 이어나가던 짝빤이는이런 생각을 했다.’나도 저 동화책 속 아이처럼 될 수 있을까.‘감옥에 나름 어린애라고 쥐어줬던 동화책 한 권.그곳에는 항상 행복한 아이가 있었다.어린애라면, 이 감옥이라도 나가게 해주지.탈출 하자, 이 지긋지긋한 감옥에서.탈출은 쉬웠다.오랬동안 녹슨 철장, 문 등 다 녹슬었기 때문에그냥 나가면 그만이였다.이렇게 쉬울 줄 알았으면 그냥 나가는 건데.탈출하고 나서 정처없이 뛰어나온 곳은 바로…울창한 숲.여기서 어떻게 살아남겠는가.고민하지만 짝빤이는 잊고 있던, 아니생각해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