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세상은 디스토피아? 아포칼립스? 아무튼 그런 세계관이라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.
먼저 앞서서, 이 세계는 아니, 하나의 AU는 거울 세계라는 이름 그대로
'거울' 이라는 현실 속 또다른 세계에서의 삶을 중시한다.
이 세계의 내용은 아직 PROLOGUE단계임을 알린다. 또는.. 인물 소개? 도입부? 알아서 생각해도 좋다.
episode 1 - 이 세계의 피날래를 가져올
나는 지금 이 세계의 마지막과 직면하고 있다.
아니,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.
아무튼, 나는 이 세계는 망했다고 이 세계의 시작부터 생각하고 있었다.
..세계가 왜곡되어가고 있다. 모든 것이 반사되어가는, 방향이 반대로 되어가는.
그런 세계를 곧 나는 겪게 되겠지. 아, 이제 보인다. 저 너머가.
'드디어 다른 나로 거듭나게 되는거야.'
그리고 도달한 그곳에선, 빛없이 떨어져 나돌아당기는 거울 조각이 난무했다.
episode 2 - 자, 내 손을 잡아.
심심하다. 그것도 아주 많이. 나의 숙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
묵묵히 일하며 살아왔지만.. 솔직히 재미가 없다.
나에게 주어진 이 '거울 세계'를 가꾸어 나가는 것이 나의 일이지만.
오랫동안 너무 많은 것을 봐왔다. 아무리 사람들이 나를 위한 종교를 세워도,
그 세계에 혼란이 와도. 더이상의 쾌락보단 그저 공허함이 나를 더욱 더
채워줄 뿐이었다. 그래서 필요했다. 나의 이 공허함을 채워줄 누군가가.
오늘도 한 세계가 내 거울에 잠식당했다. 뭐, 볼 건 없겠지. 하다가.
..재미있는 장난감이 하나 들어왔네? 그곳에는 거울 파편 사이에 서있는
한 남자아이가 보였다. 내가 잡아가야지.
"안녕? 난 이 세계의 요정이야. 내가 안내해줄까?"
이 부탁을 받아주면 좋겠는데.
episode 3 - 내가 싫어, 하지만 좋아.
이게 무슨 소리일까. 제목부터 이해가 가지 않는다. 난 당신이 보여요.
숨기려 하지 마요. 다 보이니까. 사실 과장이긴 하지만..
크흠, 아무튼.. 나는 나를 매우 증오해왔다. 내 생김새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?
그런 사소한 이유 마저 될 수 없다. 애초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보았자
의미가 없는 것을 수없이 많이 봐왔다. 하지만. 어쩌면 그럴수록
내 마음 속엔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차올랐다. 뭔가.. '희망'이라고
정의하는 편이 나을 것 같은 이 단어는, 내 머릿속에 세겨져 잋히지 않는다.
난 이런 내가 싫은가보다. 당신은 무엇을 말하고 싶을까. 지금의 나는
황폐한 황무지가 된 현실 세계를 방랑하고 다닐 뿐이다.
PROLOGUE, 시연 중지. 필요한 '지력' 수집 프로토콜 진행 중. 예상 기간 - 3~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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